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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61

어린이셋트 사은품을 위해 없던 형이 생겼다! 스타워즈 덕후 아빠의 사은품을 위한 거짓말, 서브웨이(Subway) 샌드위치의 프레쉬핏 어린이셋트(Fresh Fit for Kids) TV광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편 .. 맥도날드에서 키즈밀 어린이셋트의 사은품으로 슈퍼마리오나, 헬로키티, 원피스 사은품을 나눠줄때마다 어린이들이 아닌 덕후(?) 어른들이 줄을 서서 사은품을 위해 어린이세트를 구입하는 것을 종종 보는데, 이런 일은 외국에서도 흔한 모양이다. 샌드위치 패스트푸드 전문점인 써브웨이(Subway)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편의 개봉을 맞아, 프로모션과 타이인(Tie-In) 공동광고를 준비했다. 프레쉬핏 어린이셋트(Fresh Fit for Kids)를 사먹으면 스타워즈 딱풀(글루스틱) 광선검과 8가지 종류의 메신저백을 주는 이벤트를 알리는 광고를 만든것, 아들과 함께 어린이셋트를 주문하는 아빠가 민망했는지, 아들의 다른 형이 있다고 거짓말하는 모습이 귀엽다. 그래, 덕질에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지. 스타워즈 타이인 .. 2015. 12. 24.
CANNES LIONS: 2015 칸 광고제에서 발견한 이슈들 ADVERTISING FESTIVALCANNES LIONS 2015 칸 광고제에서 발견한 이슈들 올해 칸 광고제에서는 기술이 그 어느 때보다도 마케팅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그리고 그 기술은 더 새로운 것, 더 창의적인 것을 갈구하는 모두에게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하지만 결국 칸이 손을 들어준 쪽은 기술이 만들어내는 가치였다. 글 _ 황혜린(어카운트솔루션 3팀 대리) 지난 6월말 열린 제 62회 칸 광고제는 또 한 번 역대 급의 숫자를 경신했다. 개최 이래 최다인 4만 133점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심사위원만 무 려 336명, 참관단 규모도 1만 3,000명을 훌쩍 넘었다. 과연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축제다운 숫자들. 한국 입장에서도 .. 2015. 12. 22.
ADTECH - 광고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애드테크의 세계. high techsADTECH광고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애드테크의 세계 닉 로우의 말처럼 이제 광고는 더 이상 기존의 광고에만 머물지 않는 시대가 됐다. 오직 크리에이티브에 사활을 걸었던 광고계가 좁은 울타리를 박차고 나온 것이다. 광고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지의 주체와 끊임없이 결합해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크리에이티브와 콘텐츠 개발영역뿐만 아니라 미디어 계획수립이나 집행 영역에도 디지털 기술과의 결합이 본격화되고 있다. ‘애드테크(Ad Tech)’가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글 오성수 (커뮤니케이션전략연구소장) 온라인, 모바일 이용자가 여러 사이트에 남긴 쿠키(방문기록)를 기반으로 구매 행태를 예측하고, 의뢰 받은 광고를 위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오디언스를 타겟팅하는 기술이 모.. 2015. 12. 21.
내 차를 찾기 위한 주차표지판/안내판 촬영 습관을 활용하여, 브라질 상파울루의 실종 어린이/미아를 찾는다! - 'Projeto Caminho de Volta'의 공익 캠페인 '잊지못할 사진들(Unforgettable Shots)' [한글자막] 'Projeto Caminho de Volta'을 사전 뒤져가며 해석해봤더니 아마도 '(집으로) 돌아오는 길 프로젝트' 정도의 이름인 것 같다. 아무튼 'Projeto Caminho de Volta'의 이 놀라운 캠페인의 이름은 '잊지못할 사진들(Unforgettable Shots)' 갈수록 넓고 복잡해지는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를 찾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닌데 스마트폰의 보급 덕택에, 사람들에겐 자신이 주차한 주차구역의 안내판 사진을 찍는 습관이 생겼다. 물론, 나도 백화점 등의 복잡한 주차장을 갈 때는 꼭 주차구역의 안내판 사진을 찍어두는데, 브라질 상파울루의 광고대행사 '아프리카'는 이런 사람들의 습관을 활용하여, 자동차 뿐 아니라 실종 어린이/미아를 찾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냈다. 상파울루에서만 하.. 2015. 12. 16.
자켓을 벗어서 걸면, 어디든지 스크린이 된다! 빔프로젝터가 내장된 태블릿 PC, 레노버 요가탭3 프로(Lenovo Yoga Tab 3 Pro)를 위해 제작된 병신같지만 멋있는 옷 - 레노버 더 스크린 자켓(The Screen Jac.. 레노버 요가탭3 프로(Lenovo Yoga Tab 3 Pro)는 특이한 USP를 갖고 있는데, 바로 타블렛PC 주제에 빔 프로젝터가 내장(A Built-In Projector)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덕택에 어디서나 손쉽게 빔을 쏠 수 있게 되었는데... 하지만, 타블렛과 빔을 어디든 들고다닐 수 있다면 뭐하나, 빔을 쏠 스크린이 없는데;; 그래서, 레노버와 오길비앤매더 파리(Ogilvy & Mather, Paris)는 다소 황당할 수도 있는 아이디어를 냈다. 바로 사람들이 어디에나 들고다닐 수 있는 스크린도 함께 만들기로 한 것. 사람들이 입고 다니는 옷이라면 어디든 쉽게 들고 다닐 수 있겠지만, 티셔츠는 사이즈도 작고, 빔을 쏘는 동안 웃통을 벗고 있을 수는 없으니... 그렇다고 바지를 벗는 것은 더.. 2015. 12. 15.
4살 소녀 소피의 장난스럽지만 엄청난 스턴트 드라이빙, 볼보 트럭(Volvo Trucks) 라이브 테스트(Live Test) 광고 - '누가 운전하는지 보세요 feat. 네살 소피(Look who's driving feat. 4-year-old Sophie)'편 [한글.. 볼보 트럭(Volvo Trucks)이 또 사고를 쳤다. 장끌로드 반담의 에픽스플릿(The Epic Split)으로 유명한 라이브 테스트(Live Test)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평범한 4살 소녀, 소피 브라운(Sophie Brown)에게 운전대를 맡겼다. 그것도 위험천만한 스턴트 드라이빙 코스에서. 자칫 위험하기만 하고, 재미는 없는, 브랜드의 뻔한 자기자랑으로 끝나기 쉬운 테스트를 흥미롭고 신기하게 만드는 재주가 탁월한 볼보트럭(Volvo Trucks)의 이번 바이럴필름은 원격조종이 가능한 R/C카로 볼보트럭을 개조하고, 그 운전을 4살짜리 소녀 소피에게 맡김으로써, 누구나 웃으면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아마 내년 깐느광고제에서도 이 광고를 자주 볼 수.. 2015. 12. 7.
고양이에게 이상한 코스튬을 입히는 애묘인/집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 고양이 사료 템테이션스(Temtations)의 TV광고 "크리스마스라서 미안하다고 말하세요(Say Sorry for the Holidays)"편 [한글자막] 고양이 사료 템테이션스(Temtations)의 브랜드 매니저 인터뷰에 따르면, 해마다 애완동물/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 지출하는 비용이 약 50억달러 규모라고 한다. 다들 자신의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을 위해서도, 크리스마스에 뭔가 선물을 하기 때문인데 이 고양이 사료 템테이션스(Temtations)의 TV광고 "크리스마스라서 미안하다고 말하세요(Say Sorry for the Holidays)"편을 보고 있노라면, 뭐 그 크리스마스 선물이 꼭 고양이가 원하는 선물만 있는 것은 아닌 듯 하다-_ - 이상한 크리스마스 코스튬들이라니..;;; 아무튼, 고양이 사료 브랜드 템테이션을 위해, 런던의 광고대행사 adam&eveDDB이 만든 이번 광고는 크리스마스마다 이상한 코스튬으로 인해, 절망하.. 2015. 12. 4.
겨울 폭풍과 폭설로 인해 가족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지 못하게 된 할아버지의 사연, 아우디(Audi)의 사륜구동 콰트로(Quattro) TV광고 '예보(The Forecast)편' [한글자막] 아우디(Audi)의 풀타임 사륜구동(AWD) 기술이자, 아우디의 대표하는 상징이기도한 콰트로(Quattro)를 알리기 위해, 아우디는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를 바라는, 가족들을 기다리는 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동부해안을 따라 겨울 폭풍이 들이닥쳐, 항공편과 도로가 모두 끊긴 것 같은 상황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포기하고 낙담한 할아버지의 모습과, 콰트로 기술 덕에 그 눈길을 헤치고 할아버지를 찾아온 가족의 모습을 통해. 콰트로의 기술을 담담하게 보여주고 있다. 뭐 특별한 크리에이티브는 아니지만,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포스팅해 봤다. 그나저나, 가족들이 못올 것 같으면 확인 전화를 하시지.. 전기 끊긴다고 전화도 끊기는건 아닐텐데, 할아버지가 070 인터넷 전화를 쓰시나;; 겨울 폭풍과 폭.. 2015. 12. 3.
지금 당신이 마사지를 받아야 하는 이유, 마사지 엔비(Massage Envy) TV광고 - 왜냐하면 모든 것 때문에 [한글자막] 마사지 엔비(Massage Envy) 의 TV광고는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보여준다. 후유증이 있을 것이 뻔한 격렬한 몸짓(?)을 하는 사람들부터, 좁아터진 비행기의 이코노미석 중간좌석에서 사람들 사이에 끼어 경직된 채 묵묵히 비행을 견뎌야 하는 사람까지. 마사지 서비스 브랜드에게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특별한 경험을 했을 때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나 마사지 생각이 나게 만드는 것일듯 하다. 맛사지 엔비(Massage Envy)의 광고는 그래서 이 광고를 쇼파에 널부러져서 손가락만 까딱이며 이 광고를(TV를)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마사지가 필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비록 마사지를 하는 장면도 하나도 나오지 않고, 마사지를 받고 시원해하는 사람들의 표정이나 증언이 하나도 나오지 않지만, 그.. 2015. 11. 28.
올림푸스의 신들마저도 깨어나게 만드는 여신의 향수, 파코라반(Paco Rabanne) 올림피아(OLYMPÉA) 향수 TV광고. 파코라반(Paco Rabanne)은 사실 국내에서 아주 인기있는 브랜드는 아니다. 그래서, 파코라반의 광고가 국내에 소개되는 일도 드문 편이라, 지난 7월에 공개된 광고를 웹서핑을 하다 이제야 보게 되었는데, 광고의 아트웍과 스타일과 소품(그 중 처음에 등장하는 페가수스를 연상시키는 흰색 스포츠카)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오늘 소개해본다. 그리스 로마신화의 올림푸스를, 마치 지루한 클럽처럼 표현하고, 그 사이를 파코라반 올림피아 향수를 뿌린 여신이 걸어갈 때마다 클럽의 남자신들과 석상, 여자 시종들이 깨어나고 각성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칸예 웨스트(Kanye West)의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앨범에 수록되었던 Power가 BGM으로 너무나 잘 어울린다. 모델의.. 2015. 11. 23.
오랜 친구를 위한 폐차장에서의 마지막 작별 인사 - 닛산 센트라(Nissan Sentra)의 TV광고, '일깨움(Wake)'편 [한글자막] 오늘 소개할 닛산 센트라(Nissan Sentra)의 미국 TV광고에는 좀 당황스러운 장면이 나온다. 아무리 신차 광고라지만, 자신들의 예전 구형 닛산 센트라를 폐차장에서 폐차압축기에 넣고 뭉개버리는 장면이 그것인데, 사실, 광고대행사의 입장에서 팔기도 쉽지 않았을 것 같고, 광고주의 입장에서 사기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 크리에이티브다. 마치, 오랜 친구를 떠나보내는듯, 장례식에나 갈 것 같은 옷차림으로 폐차장에 나타난 네 명의 친구들. 알고보니 남자 주인공의 (베티라는 이름의) 구형 닛산 센트라을 폐차시키기전 작별인사를 하러 모인 상황인데, 많은 추억이 깃든 구형 닛산 센트라를 폐차시키고, 바로 새로운 닛산 센트라를 즐겁게 타고 간다는... 다소 황당한 내용. 크리에이티브가 맘에 든다기 보단, 자사 제.. 2015. 11. 16.
모든 것이 거대한 뉴욕에서 유일하게 작은 것 - 음식배달 서비스 심리스(Seamless)의 TV광고, '더 큰 영웅(Bigger Heroes)'편 [한글자막] 뉴욕을 한마디로 설명하는데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보다 더 적합한 말은 없지 않을까. 도시의 외견과 규모 뿐 아니라, 거대한 꿈과 야망, 영웅들이 가득한 뉴욕에 대한 소개를, 마치 매니페스토를 외치듯이, 뉴욕의 거대함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문득 Seamless의 TV광고는, 그렇게 그 커다란 뉴욕에서, 너의 등신같은 부엌은 좁아 터졌다고, 톤앤매너를 확 바꿔 이야기 한다. 개인적으로 피식하고 터졌던 재밌는 광고. 심리스(Seamless)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배달의 민족' 정도가 될 배달음식 전문 서비스다. 세계에서 물가가, 특히 부동산 가격이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인 뉴욕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부엌의 크기가 좁을 것은 뻔한 사실이고, 그 부엌의 사이즈를 모든 것이 거대한 뉴욕의 외연.. 2015.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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