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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03 웹툰 '아만자'의 작가 김보통씨의 트윗.




최근에 알게된 웹툰 '아만자'의 작가인 김보통씨의 트윗.

아, 그렇지. 가난이란게 사실 그리 대단하지 않은거였지.

언제부터 남들이 가지는 것을 못가지고, 남들이 하는 것을 못하는걸 부끄러워 하게 되었을까.

김보통씨 아버지의 말을 잘 기억해둬야겠단 생각이 들어, 이 곳에 스크랩 해둔다.


한 번은 아버지가 나에게 "돈이 있고 없는건 니가 신대방역을 갈 때 걸어가느냐 마을버스를 타고 가느냐의 차이야. 불편한거지 부끄러운건 아니야."라고 말씀하셨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난 뒤 나는 불편한 것을 잘참는 부끄러움이 없는 아이가 되었다.
여하튼.돌아보면 내 인생 대부분은 늘 돈이 없었고,그래서 불편한 것 투성이였고,지금도 그 불편함의 구렁텅이로 곤두박질치고 있지만 불행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먹고 싶은 걸 못먹고,입고 싶은 걸 못입고,하고 싶은 걸 못하겠지만 나름의 재미를 찾지 않을까.


여기부턴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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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통 작가의 닉네임을 보는 순간, 

난 어릴적 봤던 만화책이 갑자기 생각났는데-

( 그렇다고, 웹툰 '아만자'와 관계있는 것은 전혀 아니고, )

그 만화책은 '미래세계는 기술 발전으로 이렇게 저렇게 바뀔 것이다' 라며,

기억이 나지 않는 어딘가의 국가기관 혹은 지자체에서 나눠준 교육용 컨텐츠였다.




그 만화에서 가장 뚜렷이 기억나는 것 미래 기술은, 

실시간 교통상황이 반영되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으로 어딜 가든 차막힘 없이 빠르게 갈 수 있을꺼란 거였는데,

20년 뒤인 지금은 정말 그런 기술이 나와있으니 때때로 신기한 기분이 든다.

뭐 물론, 그 만화책에서 예상한 미래에는-

20년 뒤의 우리나라엔 자동차 보급대수가 2천만대가 넘어-

내비게이션이 있건 없건, 토요일에 어디 차끌고 나가면- 녹초가 될꺼라는 이야기는 없었다. 




아무튼,

상관도 없는 그 만화책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그 만화책의 주인공이 '정보통'이었기 때문이다.

국민학생 때, 그 만화를 보면서

"와, '보통'사람이라는 뜻도 담고 있고, '정보 통'이라는 뜻도 담은 좋은 이름이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뭐 사실, 그 시절은 노태우 정권 시절이라

ㅡ사실과는 관계없이ㅡ '보통사람'이란 단어가 사람들 머리에 꽉 박혀있던 시기이긴 했다.







요즘 사람들은 '보통 사람'이란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생각날까.

글쎄, 













알랭드 보통


알랭드 보통?















- 미안합니다;;











Posted by 크리에이티브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Arthur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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