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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니스트2

소설가 김중혁 칼럼 - 반드시 두 개의 방아쇠가 있어야 한다 (브뤼트) 반드시 두 개의 방아쇠가 있어야 한다글 김중혁/소설가 책을 펴낼때 마다 작가의 말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딱히 쓸 얘기가 없었다. 작가의 말이라는 게 죽기 직전의 사형수에게 하듯 "자, 책을 내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라고 묻는건데, 할 말은 소설 속에다 다 했고, 마지막으로 멋진 말을 하고 싶지만 마땅히 생각나는 것도 없고, 그랬다. 첫 번째 소설집 때 궁여지책으로 생각해 낸 게 '작가의 말'에다 내가 좋아하는 사물들의 리스트를 적어놓는 것이었다. 소설을 쓰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 아니지, 물면으로만 - 나를 도와주었던 사물들의 이름을 생각나는 대로 모두 적었다. 내 소설을 프린트해주었던 프린터, 내가 좋아하는 펜, 내가 자주 들었던 음악을 무순으로 적었다. 사물들의 이름은 책이 .. 2014. 1. 9.
창작으로 소통하는 웹카투니스트 - 루나파크(Luna Park) 홍인혜 인터뷰. 창작으로 소통하는 웹카투니스트 TBWA KOREA 제작8팀 카피라이터 '루나파크(Luna Park)' 홍인혜 차장 인터뷰·정리 | 김보경 기자 자신만의 완생(完生)을 향해 한 수, 한 수 나아가는 미생(未生)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해도, 계속되는 야근에 지친 삶 속에서도 눈을 번뜩이고 몰두하게 만드는 활력소는 누구에게나 있다. 일상에 지쳤을 때 힐링이 되어주는 나만의 활력소가 있어 그 다음 한 수를 준비하게 해 준다. 광고인들은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가?’하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광고人 코너, 앞으로는 광고인들의 삶 속에 보다 깊숙이 파고 들어가 광고인들의 크리에이티브 원동력을 찾아보고자 한다. 12월호에서는 웹카투니스트 ‘루나파크’로 활동하는 TBWA KOREA 홍인혜 차장을 만나보았.. 201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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