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배가 고프면 누구나 신경질적으로 변하거나 거칠어지기 마련인데,
최근 영미권에서는 이런 종류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배고픔 Hungry 와 화남 Angry를 합친 행그리(Hangry)라는 신조어가 유행이라고 한다.
잭 링스 육포(Jack Link's Jerky)는 이런 행그리한 순간들(Hangry Moments)를 좀 더 크리에이티브하게 풀어서
배가 꼬르륵 거리는 소리를 아예 야수/짐승의 으르렁(Growl) 소리에 비유해서
배고플때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배에서 튀어나오는 야수/짐승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회의 자리나, 시험 중인 강의실, 다닥다닥 붙어 앉아있는 비행기 기내의 중간좌석 등의 자리에서
예고없이 튀어나와 주변 사람들을 위협하고 놀래키는 Hangry한 야수들을
잭 링스의 육포로 달래고,
결국, 당신의 와일드한 측면에 먹이를 준다(Feed Yor Wild Side)는 내용.
시리즈의 힘도 가지고 있고, 여러모로 잔재미가 있는 광고인듯 하다.
배고플때, 야수로 변하는 Hangry와 관련해서는
예전에 포스팅했던 스니커즈의 TV광고 '고질라'편(링크 바로가기)에서도 다룬적이 있다.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위 링크를 클릭해서 보시길:-)
배가 고프면 당신의 내면에 숨겨진 거친 야수가 나타난다! - 당신의 와일드한 측면에 먹이를 주세요(Feed Yor Wild Side),
잭 링스 육포(Jack Link's Jerky), 행그리 모먼츠(Hangry Moments) TV광고 시리즈 [한글자막]
Jack Link's Beef Jerky
Advertising Agency: Carmichael Lynch, Minneapolis, USA
Director: Harold Einstein
Production: dummy
Chief Creative Officer: Dave Damman
Executive Creative Director / Copywriter: Marty Senn
Associate Creative Director / Art Director: Brad Harrison
Head of Production: Joe Grundhoefer
Executive Producer: Freddie Richards
Account Director: Jesse Simon
Account Supervisor: Sofya Vannelli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