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뮤직비디오는 지난 6월에 발표된 뮤직비디오로,
굉장히 특이한 제작방식을 가지고 있어, 언젠가 참여형 광고 캠페인에 한번쯤 써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챙겨놨던 작품이다.
이미 5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올리질 못하다가 오늘에야 줄줄이 캡쳐잡아 한번 올려본다.
미국의 DJ이자 프로듀서인 스크릴렉스(Skrillex)와 디플로(Diplo)의 콜라보 프로젝트인 JACK Ü는
우리의 뜨또형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피쳐링한 "Where Are Ü Now"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위의 유투브 영상을 확인하시면 된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뮤직비디오는 저스틴 비버가 나오는 장면들을 촬영한 다음, 이 뮤직비디오의 프레임 하나 하나를 출력하여,
갤러리의 벽면에다 부착하고, 사람들을 초청하여 그 프레임 출력본 위에 물감과 색연필, 크레용 등으로 직접 스케치나 낙서를 할 수 있게 하였다.
덕택에 이 뮤직비디오는 사람들의 낙서로 가득 채워진 뮤직비디오가 되었는데,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잘 그린 작품부터, 개발새발 그린 낙서까지.
저스틴 비버를 찬양하는 스케치부터, 저스틴 비버를 모욕하는 낙서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간직한 뮤직비디오가 되었다.
비버 피버로 불리는 두터운 팬덤과 또 그만큼이나 많은 수많은 안티를 함께 갖고 있는 저스틴 비버라
더욱 잘 어울리는 뮤직비디오가 아닌가 싶다.
참고로 이 뮤직비디오는 2015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MTV Video Music Awards)에서
Best Visual Effects, Best Art Direction, Best Editing, Song of the Summer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이 중,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Best Visual Effects) 상을 수상하였다.
아주 흥미로운 프로젝트라 나중에라도 꼭 한번 비슷한 형태의 참여형 캠페인을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든다.
스틸컷 한장 한장 위에, 사람들의 낙서와 스케치를 더해 만들어진 참여형 뮤직비디오
'Skrillex and Diplo(스크릴렉스와 디플로)'의 "Where Are Ü Now" with Justin Bieber(저스틴 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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