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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48

립톤(Lipton)티의 머팻(Muppet) 타이인(Tie-in) 공동광고 - 바쁜 뉴욕시에서도 차 한잔과 함께 여유를 가지세요 [한글자막] 머팻(Muppet)를 활용해 만든, 립톤(Lipton)티의 TV광고.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스니커즈(Snickers)의 고질라(Godzilla) 광고 (포스팅 바로가기)와 같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속 캐릭터를 활용해서 타이-인 공동광고(Tie-in Commercial)형식으로 제작되었다. 디즈니(Disney)에서 제작한 머팻 지명수배(Muppets Most Wanted) 극장판의 내용을 함께 담아, 바쁘고 정신없는 뉴욕 한복판에서, 개구리 커밋(Kermit)이 립톤 티와 함께 어떻게 홀로 여유를 즐기는지 보여준다. 바쁜 군중 속에서, 혼자만의 여유 같은 것들은 실제 배우나 모델이었다면 효과적으로 표현되기 어려웠을텐데, 커밋과 머팻 캐릭터들을 쓰니 훨씬 더 직관적으로 잘 전달되는 장점이 있는 듯 하다. 2014. 3. 6.
명상으로도 억누를 수 없는 크리스피 커널스를 향한 욕망, 크리스피 커널스(Krispy Kernels) 광고 - '명상(Meditation)'편 [한글자막] 캐나다 퀘벡에서 제작된 크리스피 커널스(Krispy Kernels)의 TV광고인 '명상/묵상(Meditation)'편은 명상 클래스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명상 중에 혼자 부스럭거리며 크리스피 커널스 견과류 과자를 먹고 있는 동료에게 명상 중이므로 -텔레파시를 통해- 자신도 좀 줄 수 있냐고 물었다가, 너한테 주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줘야하기 때문에 안된다는 거절을 당한 후, 나머지 동료들을 쫓아내기 위해 텔레파시를 보내, 불이 났다고 속인다는 간결한 스토리로 억누를 수 없을만큼 좋은 견과류라는 컨셉을 잘 전달하고 있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지만, 재미있고 의미 전달이 잘되는 좋은 광고인듯 하다. 광고의 여주인공이 어딘가 낯익어서 생각해봤더니,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캐나다 퀘벡의 수도권 운송 .. 2014. 3. 6.
에드워드 노튼이 48시간 동안 겪은 기묘한 모험 - 모토로라 드로이드 TV광고 '48시간'편 [한글자막] 모토로라(Motorola)의 스마트폰 드로이드(Droid) TV광고는, 무슨 짓을 하든 배터리가 48시간이나 버틴다는 USP를 전달하기 위해서 영화배우 '에드워드 노튼(Edward Norton)를 데리고, 하나의 단편영화라고 봐도 무방할 기묘한 이야기를 찍었다. 애초에 모델이 에드워드 노튼이니, 스토리를 소화하는 연기야 걱정할 필요도 없고 48시간의 기묘한 이야기를 마음껏 펼쳤는데, 그새 에드워드 노튼은 어느 재미교포의 지갑도 찾아주고, 조직폭력배 두목의 여자와 사랑도 나누고, 재벌들과 친구가 되어 추락하는 비행기를 불시착 시키기도 하고, 살인마에게 걸렸다가 가까스로 탈출하고, 은행의 비밀계좌에서 돈도 얻고, 러시아 갱들과 도박도 하며.. 바쁜 48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그의 드로이드(Dr.. 2014. 3. 5.
메이나즈 캔디(Maynards Candy)의 동계올림픽 광고 시리즈 [한글자막] 캐나다의 사탕 브랜드인 메이나즈 캔디(Maynards Candy)는 캐나다 올림픽 대표팀의 공식 스폰서로써, 동계올림픽을 맞아 5편의 시리즈 광고를 제작하였는데, 공식 스폰서 비용을 충당하느라, 예산이 부족했던 것인지- 저예산으로 TV광고를 제작했다. ( 물론, 농담이다-_ - 메이나즈캔디는 이전 광고도 이와 비슷한 형태로 제작해왔다 ) 스피드스케이팅과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아이스댄싱 페어와 컬링이라는 다섯개 종목에 출전 중인 메이나즈 캔디의 flavor별 사탕들이 서로 경쟁을 벌이고, 협동하다가 거대한 입이 나타나는 순간,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혼비백산하여 도망간다는 내용인데, 별 내용도 없고, 분장도 조악하기 그지 없지만, 아아.. 이 병맛 광고를 아무생각 없이 저절로 실실 웃으면서 보게된다는 놀.. 2014. 3. 5.
한예종 학생들이 제작한 쉐보레 크루즈의 2014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광고 - 스피드체이서/마스터피스(Speed Chaser/Masterpiece)편 2014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이 어제 종료되었다. OCN 등을 통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아카데미 시상식을 볼 수는 있었지만, 우리가 놓친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중간에 삽입되었던 광고들이었다. 쉐보레(Chevrolet)와 영국의 광고대행사 모필름(Mofilm)은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중 중간광고로 삽입될 쉐보레 광고 영상의 쉐보레 공모전을 실시했는데, 이 공모전에서 우리나라의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학생들이 제작한 광고 마스터피스(Masterpiece)가 1등을 수상하였다. 그 결과, 실제 아카데미 시상식 중간광고로 이 광고가 집행되었다니, 대단한듯. 다만, 단편영화(?)의 제목은 마스터피스에서 스피드 체이서(Speed Chaser)로 바뀐듯 하다. 광고의 내용은, .. 2014. 3. 4.
단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영상, 신선한 과카몰리(Fresh Guacamole). 단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Fresh Guacamole는 201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Best Animated Short Film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작품이다. 여러가지 소품 (생활 소품이라고 하고 싶지만, 수류탄이 생활소품은 아니니..)을 요리재료에 빗대어,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였다. 아이디어도 좋고, 여러모로 손도 많이 갔을 것 같은데, 잘 만든듯. 신선한 과카몰리(Fresh Guacamole)라기에, 과카몰리가 뭔가 해서 검색해봤더니, 아보카도를 으깬 것에 양파와 토마토, 고추 등을 섞어서 만드는 멕시코 요리라고 네이버에서 알려준다. 찰흙에 주사위 썰어넣은 걸 보고 식감 돋는다고 하기는 좀 이상하지만, 보고 있으니 이상하게 빠져들어서-_ - 나중에 꼭 기회될때 과.. 2014. 3. 4.
곰이 신선한 천연음식을 찾아 뉴욕 거리를 헤맨다! - 쵸바니 요거트(Chobani Yogurt)의 바이럴 영상 [한글자막] 어제 포스팅했던 곰이 신선한 천연음식을 찾아 슈퍼를 약탈하는 쵸바니 슈퍼볼 광고 (바로가기)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바이럴 영상을 소개한다. 비싼 슈퍼볼 광고를 집행한 쵸바니(Chobani)는 그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바이럴 영상도 제작했는데, 사실, 형식자체는 뉴욕시의 거리 한복판에서 사람들을 놀래키는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기존에 포스팅했었던, 악마의 아기 Devil Baby Attack 바이럴 영상 (바로가기) 과 비슷한 형태지만 좀 더 높은 퀄리티의 영상을 만들었다. 바로, 슈퍼볼 광고에 등장했던 곰을 거대한 인형 로봇으로 만든 것. 역시 미국은 바이럴 영상도 스케일이 크다.. 영상으로 보기에는 곰의 퀄리티도 상당히 좋고, 연기도 수준급인듯. 슈퍼볼 광고에서 촌동네 슈퍼를 뒤졌던 곰과 같.. 2014. 3. 4.
곰이 신선한 천연음식을 찾아 슈퍼를 약탈한다! - 쵸바니 요거트(Chobani Yogurt)의 슈퍼볼 광고 [한글자막] 그리스식 요거트(Greek Yogurt) 브랜드인 쵸바니(Chobani)는 신선한 진짜 천연원료만으로 생산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신선한 천연원료를 구별할 줄 아는 일종의 감별사를 광고 속에 투입했는데- 그 감별사는 바로.. 곰-_ - 이었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 곰이 내려와, 요즘 세상엔 참 찾기 힘든 신선한 천연원료로 만든 음식을 찾다가, 짜증을 내며 쵸바니 외에는 다 때려부수고, 쵸바니만 챙겨서 유유히 사라진다는 이 광고는 2014 슈퍼볼(Super Bowl)광고로 제작되어 화제가 되었다. 이 광고에 등장한 곰이 뉴욕시 한복판에 나타나서, 다시 한번 신선한 음식을 찾아, 뉴욕 한복판을 헤맨다는 내용의 바이럴 영상도 있으니, 아래 링크의 바이럴 영상도 함께 감상하시라. 곰이 신선한 천연음식을 찾아 .. 2014. 3. 3.
스니커즈(Snickers)와 고질라(Godzilla)의 공동광고(타이인/Tie-in Commercial) [한글자막] '배고플때 넌, 네가 아니야(You're not you when you're hungry.)'라는 컨셉으로 수년째 광고를 집행해오고 있는 스니커즈(Snickers)가 메시지는 유지하면서 표현에 변화를 주기 위해, 영화 고질라(Godzilla)와의 타이인 광고(Tie-in Commercial)를 제작했다. 타이인 광고(Tie-in Commercial), 조인트 광고(Joint Advertising) 등으로 불리는 이 공동광고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새로운 고질라 영화의 개봉과 스니커즈의 컨셉을 동시에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다. 뭐 결론은, "고질라가 그 동안 날뛰었던건 다 배가 고파서 그랬을뿐, 사실은 멋진 친구다. 그러니까 배가 안고프도록 스니커즈를 잘 챙겨먹자" 라는 이야기. 이미 오래 지속해왔던 .. 2014. 3. 2.
캐나다 퀘벡의 수도권 운송 네트워크(Capital Transit Network)의 TV광고 - 버스를 타야하는 또 다른 이유 '여자친구/보너스'편 [한글자막] 캐나다 퀘벡의 수도권 운송 네트워크(Capital Transit Network)의 TV광고 시리즈인 여자친구(Girl friend)편과 보너스(Bonus)편은 기존의 버스광고와는 다른 접근을 보여준다. 그간 우리가 버스의 USP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 버스를 타면 '혼자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많다'는 것을 장점으로 어필하는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하긴, 영화 8마일(8mile)에서 에미넴이 연기했던 래빗도 차가 고장난 뒤, 버스로 출퇴근을 하며 혼자 생각을 정리하고, 가사와 라임을 쓰지 않았던가. 그나저나, 생각을 거듭하고 난 뒤, 보너스를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것 보단, 자신의 코를 세우는 성형수술에 쓰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은- 아마 우리나라에서 집행했으면 욕 꽤나 먹었겠지만, 뭐 어떤가. 어차피 .. 2014. 3. 2.
장 끌로드 반담의 다리찢기 패러디의 끝판왕! 우주의 인공위성 위에서 무중력 다리찢기(Zero gravity Split) 예전에 볼보 트럭에서(Volvo Truck)에서 제작한 장 끌로드 반담(Jean Claude Van Damme)의 다리찢기(Epic Split) 바로가기 링크에 대해서는 포스팅 한 적이 있었다. 당연히, CG로 제작한 영상으로 날으는 전투기 날개 위에서 다리를 찢는 척 노리스의 패러디에 대해서도 이전 포스팅에서 올렸었는데, 두 달의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그에 대한 새로운 패러디가 올라왔다. 이름하여, 무중력 다리찢기(Zero Gravity Split)! 개인이 제작한 것 같은데, 양덕의 위엄 좀 보소. 이번엔 우주에 나간 장 끌로드 반담이 두 대의 인공위성 위에서 무중력 상태로 다리를 찢는데, 카피 패러디마저 예술이다. One split for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 .. 2014. 3. 1.
당신이 로또에 당첨되는 순간, 까마귀떼가 몰려온다? 조나잡스(ZonaJobs)의 TV광고 '로또 당첨(Lottery)'편 [한글자막] 아르헨티나의 구인구직 사이트 조나잡스의 TV광고는, 그 동안 구인구직 서비스들이 접근했던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스토리를 풀어간다. 진정한 행복을 찾는 방법은, 로또 당첨과 같은 방법으로 일확천금을 얻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매일 매일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기 위해 로또 당첨이 당신의 삶을 어떻게 망가트릴 수 있는지를- 주변 사람들을 까마귀에 비유하여 표현하고 있는데.. 개뿔 그래도 로또나 당첨되면 좋겠다.. ㅎㅎㅎ 암튼, 재밌는 접근으로 풀어낸 좋은 광고라는 생각이 든다. 역시 믿고보는 아르헨티나 광고. 예전에 포스팅했던 다른 구인구직 사이트, 몬스터닷컴의 광고(바로가기) 도 재밌으니 한번 보시라. 당신이 로또에 당첨되는 순간, 까마귀떼가 몰려온다? 조나잡스(ZonaJobs.. 201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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