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첩과 머스터드, 간장과 초코우유로 티셔츠를 인쇄한다? - 브라질의 셀프 세탁소/셀프 빨래방, 라운드로맷(LaundroMat)의 음식 얼룩 실크스크린 인쇄(Food Stain Silk Screen) 바이럴 캠페인 [한글자막]
브라질의 셀프 서비스 세탁소, 혹은 셀프 빨래방 브랜드인 라운드로맷(LaundroMat)은 브라질 내에서 아직은 생소한 자신들의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음식얼룩이 묻은 빨래감/티셔츠를 선물했다. 물론, 이 티셔츠는 케첩 얼룩, 머스터드 얼룩, 간장 얼룩, 초코우유 얼룩이 묻어있긴 하지만 제법 그럴듯한 디자인으로 인쇄된 티셔츠인데, 이 것은 염료만 음식물일뿐, 전통적인 실크스크린 기법(Silk Screen)을 사용해 인쇄한 티셔츠이기 때문. 자신들의 잠재고객에게 이 티셔츠를 선물하고, 직접 매장을 방문해서 해당 티셔츠를 세탁해보라고 했다는데, 음, 개인적으로 이 캠페인 아이디어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은, 음식물로 실크스크린 인쇄를 했다는 것까지 만이다. 대행사들의 이런 바이럴 캠페인이 대부분 짜..
2014. 5. 27.
아이스크림이 맛있어지는 시간동안, 나만을 위한 교향곡 연주를 듣는다! 하겐다즈(Häagen-Dazs)의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캠페인 - 교향곡 타이머(Concerto Timer) [한글자막]
사실,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은 몇년 전 갑자기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의 별로 쓸데도 없는, 왜 하는지 이유도 알 수 없는 캠페인에 주로 활용되었었다가 최근엔 그 효용이 너무 떨어지고, 실제 퀄리티도 그리 좋지 않아- 마케팅 캠페인과 관련해서는 거의 사장되어 가고 있던 기술이다. ( 아무래도 따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된다는 번거로움이 너무 크고, 일반 소비자들도 이런 번거로움을 감수할 정도로 증강현실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에는 정말 괜찮은 증강현실 캠페인을 보기가 힘들었는데, 작년 하반기에 하겐다즈(Häagen-Dazs)의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캠페인은 제법 재밌고, 이 증강현실을 해야하는 이유를 어느 ..
2014. 4. 21.
부부젤라(Vuvuzela)를 불면 TV채널이 스포츠채널로 바뀐다! 비인스포츠(beIN Sports)채널의 부부젤라 게임체인저 리모콘(Vuvuzela, The Game Changer) [한글자막]
알자지라 스포츠(Al Jazeera Sports)채널이 비인스포츠(beIN Sports)채널로 완전히 바뀐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재미있고 훌륭한 IMC 사례가 벌써 등장했다. 남아공월드컵 이후로, 축구팬들에게 하나의 상징이 되고야만 부부젤라(Vuvuzela)를 활용한 아이디어인데, 아주 기발하다. ( 뭐, 최근 트위터 등을 보니, 일부의 국내야구 기아타이거즈팬들도 야구장에서 부부젤라를 불어대, 타박을 받고 있는 모양이긴 한데, 일단 패스하자. ) 스포츠팬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꼭 보고 싶은 경기의 TV중계시간과 여타의 TV프로그램과 방송시간이 겹쳐서 경기를 보지 못한 경험이 있을 것 같다. 시청률로 먹고사는 방송사의 입장에서는 이런 경험만큼, 아쉽고 간절한 순간이 없을 것 같은데- 이런 위기를 타파하기..
2014.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