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와 이노션 월드와이드(Innocean Worldwide)가 제작한 바이럴필름 광고


'A Message to Space'(우주로 보내는 메시지)편이 전세계적으로 큰 화제다.


YouTube에 업로드 된지 한달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5,500만뷰를 기록했으니, 거의 기록적이라 할 수 있는듯.


( 추가 업데이트: 이 광고는 11월초 현재 6,970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유투브에 업로드 된 광고 중 조회수가 전체 3위에다,


YouTube에 업로드된 역대 자동차 광고 중 조회수가 2위라고 하니.. 놀라울 뿐. )





( 참고로, 작년에 세계적으로 가장 히트했던 바이럴 영상이자, 깐느광고제를 싹 휩쓸었던 장끌로드 반담의 다리찢기 바이럴 영상


Volvo Truck의 The Epic Split (관련 포스팅 바로가기)이 1년반 동안 7,800만뷰를 기록한 것을 생각해보면


 'A Message to Space' 영상이 한달 동안 얼마나 큰 인기를 끌었는지 실감할 수 있다. )






Advertising Age에서 발표한 Viral Video Chart에서도 첫주부터 1위를 차지 했고, Picks of the Day에도 뽑혔다.


이외에, FastCompany의 Co.CREATE에서도 Weekly Top5 ADs에 첫번째로 꼽히는 등, 업계의 평가도 괜찮은 듯 하다.





이 화제의 바이럴 필름(Viral Film)은,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 이하, ISS)에서 근무 중인


우주비행사(Astronaut) 아빠를 그리워하는 휴스턴(Houston)의 12살 소녀 스테파니가, 아빠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Steph <3 You!)를 쓰자,


그 메시지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Genesis) 11대가 미국 네바다의 델라마 드라이레이크(Delamar Dry Lake)을 달리는 타이어 자국으로,


스테파니의 메시지를 우주까지 보일 수 있을만한 사이즈의 메시지로 그대로 옮겨준다는 내용이다.


이것이 실존 인물의 이야기인지, 실제로 일어난 일인지, 정말 가능한 일인지를 궁금했는데-


미국의 공중파 방송인 A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테파니의 아빠는 ISS 원정대43기(Experdition 43)의 지휘관인 NASA 소속 우주비행사 테리 버츠(Terry Virts)라고 하며,


이 사막의 메시지는 기네스북/기네스월드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에


세상에서 가장 큰 타이어트랙 이미지(The Largest Tire Track Image - 링크 바로가기) 로 등재되었다고 하며,


제작 과정이 Behind the Scenes 영상에 상세하게 나와있으니, 실제로 제작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ㄷㄷㄷ




 대부분의 글로벌 대형 캠페인이 해외 에이전시 혹은 해외 인력으로 제작되는 것에 반해,


이 광고는 국내 광고대행사인 이노션 월드와이드(INNOCEAN Worldwide)에서 제작하여, 글로벌로 퍼블리싱 한 것으로 보인다.


( 이 블로그에 국내에서 제작한 캠페인을 소개하는 일은 거의 처음인 것 같은데, 참 반갑다. 이런 캠페인을 소개할 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


사실 몇주전부터 포스팅하려고 벼르고 있던 캠페인인데, 최근 너무 바빠서 블로그를 두달이나 버려놨던 터라 이제야 올려본다.


앞으로 또 틈나는대로 올려보겠음.


( 추가 업데이트: 이 광고는 결국 깐느에서 동상 3개, 클리오에서 동상 2개, 뉴욕페스티벌에서 동상 1개를 수상했다. 동상 킬러-_ - )


( 동상만 받나 했더니,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는 대상 3개, 금상 1개, 특별상 1개를 탔고, 스파익스 아시아에서는 은상 2개, 동상 8개를 탄듯. )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A Message to Space'편.


Hyundai Motor Company: A message to space

Advertising Agency: Innocean Worldwide, Seoul, Republic of Korea


Account Management: Eunjung Ahn, Euisung Ha, Jeehye Ryu, Jee Roh (기획/AE: 안은정, 하의성, 류지혜, 노지윤)

Creative Director: Gunny Park (CD: 박건호)
Art Directors: Youngill Jang, Yonghee Kim, Seoyeon Cho (아트디렉터: 장영일, 김용희, 조서연)
Copywriters: Jaeshik Seo, Mijin Lee (카피라이터: 서재식, 이미진)
Director: John Park (감독: 존박)
Production: Planit Production, Duofilms, Addict Films (프로덕션: 플랜잇, 듀오필름즈, 애딕트필름즈)
Assistant Director: Sung Bin (조감독: 성빈)
Producers: Hojun Roh, Nuri Hong, Myunghwa Song (PD: 노호준, 홍누리, 송명화)
DOP: Patrick Duroux, Michael Fitzmaurice
Published: April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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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보형 2017.08.27 12: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형제의 강 박근형
    여인천하 홍경주

People First, 인재들이 오고 싶어 하는 업계로 만들어야...

조유미 레오버넷 코리아 대표



지난 1월, 다국적 광고대행사 레오버넷 월드와이드는 레오버넷 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조유미 부사장을 임명했다. 내 20대 광고대행사 중 최초로 여성 단독 대표가 된 조유미 대표는 여성 대표가 아닌 외국계 기업의 한국 직원이 아래에서부터 대표까지 온 것이 더 자랑스럽다고 취임소감을 말한다. 광고계동향 6월호에서는 레오버넷 코리아 조유미 대표에게 광고회사 CEO로서의 철학과 광고시장에 대한 전망을 들어보았다.    인터뷰·정리 | 김정은 기자



대표님께서는 국내 20대 광고대행사 중 최초 여성 단독대표에 취임하셨는데요.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대부분 이런 질문을 제일 먼저 하시는데 여성이라는 존재가 이 사회에서 대표라는 자리에 오르기 이렇게 힘든 줄 몰랐습니다. 저는 그런 생각 없이 그저 달려왔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런 질문에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할지 참 난감합니다. 여성 대표가 아니라 오히려 외국계 기업의 한국 직원이 아래에서부터 대표까지 온 것이 더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시작으로 다음 그 다음사장도 반드시 내부에서 승진해서 이 자리를 차지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광고주가 주로 글로벌 기업인데요. 국내 광고주와 차이점이 있다면?

국내 광고주들을 아주 많이 경험하지 않아서 그 차이를 말하기에 저는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광고주들 성향이야 사람마다 각자 다르니, 국내외를 따로 놓고 볼 수 없지요. 오히려 국내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의 차이를 말하고 싶습니다. 국내 브랜드는 큰 그림보다는 단기적 세일즈나 트렌드 흐름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 같아 빠르게 변화해야하는 요즘에는 좋아 보이기도 하지만 반면에, 근본이 단단하지 못한 브랜드를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브랜드의 정체성은 변화가 빠르고 심할수록 더 단단하게 자리 잡고 있어야 하거든요. 반면에 글로벌 브랜드를 만드시는 분들은 체계가 아주 단단합니다. 브랜드를 마치 사람 키우듯이 하니까요. 그래서 오래가는 브랜드가 많습니다. 반면에 그 기초나 뿌리에 너무 집착하다보니 때로는 변화하는 환경에 둔감해져 자기가 오늘을 사는 사람들과의 관계보다는 자기들 세상에 빠져서 자기들만 만족하는 것을 만들어내고 결국에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기도 합니다. 결국 자신의 정체성을 강하고 단단하게 가져가면서 환경 변화에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가 관건입니다.


경제상황으로 인해 광고시장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광고회사들의 군살빼기, 허리 졸라매기 등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업계를 리드하는 대표로서 현재의 광고업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어떠하며, 현 광고시장의 한계와 기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No Growth, No Freedom. 시장이 어려워도 성장하는 회사는 어디든 있습니다. 제가 레오버넷에 들어와 올 해가 10년째인데 단 한 해도 힘들지 않다고 느낀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매년 성장했습니다. 그 성장의 가장 큰 이유는 성장해야만 한다는 우리의 의지가 가장 컸습니다. 그리고 성장을 위해서 남들이 다 가는 길이 아닌 오히려 더 힘들고 어려운 길을 선택했습니다. 


다들 ‘광고업계가 변화한다’라는 말씀은 많이 하시지만 정작 그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 앞에서 정면으로 맞이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우리는(솔직히 뒤로 물러설 곳도 없었지만) 정면에서 그 변화를 맞이하고, 이끌어 갔던 것 같습니다. 한국 광고업계는 다른 산업과 같은 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대기업만 독식하는 그런 현상이지요. 그래서 결국 대기업 계열사에 상생을 요구하는 그런 상황. 그런데 단지 업계 1~3위에게만 욕심을 버리고 다 같이 살자고 말하는 것이 대안일까요? 저는 그렇다고 보지 않습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개선되어야 할 것들이 있듯이, 개별 대행사 모든 대표들이나 리더들이 자기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고민해야 합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세우고 만들어 가야합니다.


업계의 규모적 주도를 몇몇 인하우스 에이전시가 이끈다면, 레오버넷이나 다른 중소 대행사들은 문화적 주도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대형 업체가 할 수 없는 변화를 만들고 이끌어 간다면 업계에 긍정적 파장이 생길 것이고, 그러다보면 창의적 사고를 요하는 우리 업계에서는 분명 우리 같은 조직을 찾을 브랜드나 광고주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올해 광고업계의 핫 키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긍정적 차원에서 물어보시는 것 같은데요 Digital, SNS, CE(Consumer Engagement). 이런 말들을 키워드로 잡고 싶지만 ‘저는 인재가 사라졌다’ 라는 말을 키워드로 하고 싶습니다. 더 이상 똑똑한 인재들이 이 업계에 오려 하지 않습니다. People이 전부입니다. 좋은 인재가 없다면 좋은 Product은 나오지 않을 것 입니다. 좋은 Product이 나오지 않는데 무슨 수로 Profit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인재... 우리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인재들이 오고 싶어 하는 업계로 만들어야 합니다.


미래의 광고회사는 어떤 형태로 변화할 것이라 예상하십니까?

지금 상태로 간다면, 그저 머리 없고 손만 이용되는 그런 업체와 Brain들끼리 Brand Consulting을 해주는 그런 두 형태로 갈 듯 합니다. 이건 규모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그저 한 기업의 실행 부서로 전락한다면 아무리 규모가 크다 하더라도 결국에 Brain 없는 Hand의 역할을 하는 것이니까요. 


대표님의 ‘광고관’과 ‘광고회사 CEO’로서의 경영철학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광고관은 없습니다. 그런데 광고회사 대표로서 제가 가진 경영철학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People First입니다. People, Product 그리고 Profit 순으로 중요시 여겨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레오버넷만의 독특한 사내 프로그램이나 광고주를 위한 서비스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레오버넷은 선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의 조직입니다. 나쁜 마음을 먹고 왔다가도 여기오면 선해지는 것 같아요. 즐길 수 있는 회사? 매 월 3번째 수요일은 휴무. 3년 근무하면 혜택이 가고, 사장부터 모든 중역의 방이 없고, 직원들 휴식 공간이 가장 넓은 회사? 이익을 내면 다 같이 해외여행을 가는 회사. 윗사람이 가장 일 많이 하는 회사? 기본적으로 웃음이 많은 회사에요. 그런데 아직 턱없이 부족합니다. 아침마다 매일 매일 어떻게 하면 직원들을 행복하게 해줄까 생각하는데 그래도 늘 일 때문에 상처를 줍니다. 미안하죠.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생활원칙이나 마음가짐 등 회사에서 내세우는 직장 문화는 무엇입니까?

같이 성장해야 한다고 합니다. 직원들끼리 경쟁하고 비방하고 정치 싸움하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동료나 광고주나 나를 둘러싼 모든 사람들에 대한 짠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인간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좋은아이디어도 나옵니다. It is all about People.


경력

- 레오버넷 코리아(’02~現)

- 맥켄 에릭슨(’00~’02)


주요 진행 프로젝트

- P&G, SK2, 필립모리스, 디아지오, 맥도날드, 화이자 코리아 등의 브랜드 광고 담당

- Global Shopper MKT leadership member

- Regional Digital MKT leadership member

- Senior Management Program by Leo Burnett Chicago

- Executive Publish company program by Publish Group

- Business Development Program by Darren

조유미 - 레오버넷 코리아/퍼블리시스 웰콤 대표 인터뷰

조유미 - 레오버넷 코리아/퍼블리시스 웰콤 대표 인터뷰


Posted by 크리에이티브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Arthur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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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 일, 목표 모두 걱정없이-

 

 목욕 가운 걸치고 오른손에 수건 한장만 파지한채


 지구를 떠날 수 있다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만.




 포드 프리펙트로 추측되는 친구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없고,


 러시아 우주관광 상품을 구매할 재력도 당연히 없으며, 


 오라클 이벤트에 당첨되어 우주로 떠날 수 있는 행운도 아마 없을 것이고,


 대한민국 2호 우주인이 되어 국비로 우주유학(?)을 갈 수 있을 스펙도 갖추지 못했기에.


 일단, 당장 눈앞에 닥친 먹고 사는 문제에 충실하기로 한다.





 -


 광고대행사에 다니다보니 아이디어 회의가 잦은 편인데-


 회의때마다 '아, 그거 전에 본거였는데, 뭐였지, 어딨었지'라며 레퍼런스 찾으러


 남의 까페, 남의 블로그, 남의 게시판을 뒤적거리는 일이 많다.




 그러다, 아오, 그냥 내가 정리해서 모으지 뭐. 라는 결심이 든게, 불과 몇시간 전.


 "어쨌거나 일은 되도록 하자"는 AE 특유의 추진력으로,


 한번도 제대로 운영해본 경험이 없는 블로그를 덜컥 만들었다.


 뭐, 이왕 만든거 case study를 올리든, 잡다한 생각들을 올리든 어떻게든 쓸 일이 있겠지.


 



 -


 은하수는 나중에 여행하기로 하고,


 일단은- 블로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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