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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이니지에 신용카드를 그으면 인터랙티브 무비가 상영된다 - 국제 구호단체 미제리오(Misereor)의 OOH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기부 캠페인, 소셜 카드긋기(The Social Swipe) [한글자막] 독일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국제구호단체인 미제리오(Misereor)의 옥외 디지털 사이니지 OOH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기부 캠페인이 화제다. 소셜 카드긋기(The Social Swipe)라는 이 캠페인은, 디지털 사이니지의 스크린 가온데 신용카드를 그을 수 있는 홈을 만들어두고, 카드를 세로로 그을때마다 화면에 있는 빵이 썰려서 사람들에게 나눠지고, 어린이의 팔을 묶은 매듭이 풀리는 영상이 노출되며, 기부자의 신용카드에서 2유로씩(약 2,800원)이 결제되는 형식으로 제작/운영되었다. 기부금이 쓰여지는 방식에 대해, 기부자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영상을 집어놓고, 카드를 긋는 행위를, 빵을 써는 행위와 밧줄을 끊는 행위로 바로 직접적으로 연결시킨 것이 아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2014. 6. 24.
휴가철 필수 서비스, 와이파이(Wi-fi)를 찾는 개 '와이파이 독(Wi-fi Dogs)' - T모바일의 데이터 로밍 광고 영상, 호세의 와이파이 개(Jose's Wifi Dogs) [한글자막] 유럽의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과 트라이벌 DDB가 내놓은, 데이터 로밍 광고영상인 '호세의 와이파이 개(Jose's Wi-Fi Dogs)'편은 황당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만든 재밌는 사례이다. 훈련을 통해 와이파이(Wi-Fi)를 찾을 수 있는 ㅡ물론 실제론 이런 일이 가능할리가 없지만ㅡ 개들을 활용해 휴가지에서 휴가철에 사업을 하는 호세라는 아저씨의 모큐멘터리(페이크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휴가지에서 와이파이를 찾아 다니는 일이 얼마나 큰 삽질(?)인지를 보여주고, 그냥 마음편히, 정액제 데이터로밍을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귀여운 강아지들과 천연덕스러운 배우들의 연기 덕택에, 다소 억지스러울 수 있는 이야기가 아주 친근하고 즐겁게 전달된 듯 하다. 최근, 며칠간 무척 바빠서 블로그 포스팅을 .. 2014. 6. 22.
이케아(IKEA)의 옥외광고로 표현한 공간활용에 대한 예시 - RGB 빌보드 광고판(RGB billboard) 최근, 이케아(IKEA)는 TVC 등에서 이케아(IKEA) 제품들을 활용하면 한정된 좁은 공간을, 더 넓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데- 이번에 독일에서 집행한 이케아(IKEA)의 옥외광고(OOH)인 RGB 빌보드 광고판(RGB billboard)은, 이런 메시지를 광고판의 면적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빗대어 표현하였다. 광고판 위에 빨강, 노랑, 파랑 세 컬러의 카피를 포개서 작성해두고, R/G/B 세 컬러의 조명이 번갈아가면서 켜질때마다 한가지 색깔의 카피 메시지가 보이도록 해서, 이케아와 함께라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사실 아이디어 자체는 단순하고 모든 내용이 카피로만 풀린 것은 좀 아쉬우며, 유동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밤시간에만 제대로 작동한다는 .. 2014. 2. 27.
DHL의 경쟁사 직원들이 DHL의 광고를 옮기도록 한다! - 트로이의 택배(DHL is Faster/Trojan Mailing), 바이럴 영상 [한글자막] DHL은 자신들이 경쟁사들에 비해 빠르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비싼 광고비, 매체비를 들여 캠페인을 집행하는 대신에 좀 비열해보일지도 모르지만, 훨씬 비용이 덜 들어가고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 경쟁사 직원들이, 'DHL이 더 빠르다(DHL is Faster)'는 광고판을 들고 거리를 다니도록 하는 것, 즉, 경쟁사 직원들이 'DHL이 더 빠르다'는 택배 상자를 들고 배송하게 만든 것이었는데, 그냥 무작정 저런 상자를 옮겨달라고 하면, 경쟁사 직원들이 옮겨줄리가 없을터. 택배를 접수할 당시에는 문제가 전혀 없어 보이도록, 열반응 호일로 박스를 포장하고, 영하의 온도로 얼려서 메시지가 노출되지 않도록 만들었다 상온에 노출된 채, 배송되는 동안 박스는 점차 원래의 색깔을 찾아가고, 결국 경.. 2014. 2. 24.
시트로엥(Citroen) C4의 TV광고 - 자동차의 옵션을 사용할때마다 돈을 낸다? 동전 투입구(Coin Slot)편 [한글자막] 시트로엥(Citroen) C4의 해외광고인 동전투입구(Coin Slot)편은, 우리가 자동차를 사용하면서,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카오디오, 에어컨, 썬루프, 전동시트 등의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 선택 옵션에 들어가있어, 차 값이 계속 오른 현실을 비꼬는 광고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가 선택한 옵션들에 들어가는 비용을 만약 차를 한번 사용할때마다 그때그때 낸다면? 오락실처럼 그때그때 동전투입구에 혹은 지폐투입구에 돈을 넣어야만 작동한다면? 이라는 발상으로 시작된 크리에이티브인듯 한데, 발랄하고 경쾌하게 그려낸 스토리가 자연스러워서 설득력이 있다. 옵션질로 장난 많이 치는 우리나라 현기차 직원들이 좀 봐줬으면 하는 광고. Advertising Agency: Havas Worldwide, Düsseld.. 201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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