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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 up] 2022년 애드에이지 글로벌 에이전시 랭킹 발표: 글로벌 광고대행사 순위 “제일기획 11위, 이노션 14위” 껑충 글로벌 광고대행사 순위 “제일기획 11위, 이노션 14위” 껑충 2022년 애드에이지 글로벌 에이전시 랭킹 발표 최근 미국 광고전문지 애드에이지(AdAge)가 발표한 ‘전 세계 광고회사 Top 25’ (표1)에 따르면 제일기획과 이노션월드와이드가 각각 11위, 14위를 차지하면서 전년도에 비해 2~3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액은 제일기획이 29억 달러, 이노션월드와이드가 13억 달러이다. 아시아권에서는 순위변동이 없는 6위의 일본 덴츠와 10위 권 내로 진입한 9위 일본 하쿠호도에 이어 3, 4위에 해당된다. 매출액 증감율을 보면, 1위 WPP가 176억 달러, 옴니콤그룹이 143억 달러, 퍼블리시스그룹이 139억 달러, 액센츄어 인터렉티브가 125억 달러로 뒤를 잇고 있다. 4위에 랭킹.. 2022. 8. 31.
[M Insight] 매체 플래너가 고민하는 코로나 이후 광고 매체 변화 매체 플래너가 고민하는 코로나 이후 광고 매체 변화 글 박두현 책임 | HS애드 변화는 눈 앞에서 서서히 다가오는 것 같지만, 진정한 변화는 뒤통수를 치듯 다가오기 마련이다. 코로나가 올 때도 그러했지만, 코로나 이후도 그럴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 떠오르는 예상들도 그저 예상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그저 하나의 개인적 사견이라고 여겨주시길) 그럼에도 굳이 어떤 예상을 그린다는 것. 그건 갑자기 맞게 될 뒤통수를 대비해 움츠릴 수 있는 어깨 정도의 일은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조금은 덜 아플 수 있도록. 코로나 이후를 예상하기에 앞서, 코로나로 인해 벌어졌던 변화를 생각해본다. 광고 매체로서 코로나는 어쩌면 다행스러운 사건이기도 했다. 옥외 매체를 제외하고, 직접적인 소통.. 2022. 8. 29.
[인터뷰] 이노션 플랫폼 이노베이션팀 하의성 팀장 “디지털 전환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인터뷰] 이노션 “디지털 전환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사 이노션 하의성 팀장 콘텐츠 제작 전문성·노하우 활용 디지털솔루션 담아 그룹변신 지원 이노션 내 많은 전문 조직들이 고객과 자체 사업 양측면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솔루션을 기획하고 개발하며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열어가고 있다. 18일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하의성 플랫폼 이노베이션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동차 업계는 서비스·인프라·기술을 활용해 이동의 방법과 과정에서 더욱 새롭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자율주행 기술로 할 일이 줄어든 운전자를 위한 콘텐츠가 더 중요해 질 것”이라며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사용자의 모빌리티 디바이스이자, 플랫폼의 역할까.. 2022. 8. 28.
메타버스 가상 경제가 가져올 미래는? 메타버스 가상 경제가 가져올 미래는? 최형욱 대표 / Innovation Design Company, LIFESQUARE, 퓨처디자이너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열광으로 8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던 2021년 10월, 10대들의 놀이터 로블록스에는 무려 1,000여 개의 오징어게임이 오픈했다.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하거나 이를 주제로 한 로블록스 게임이 한 달 사이에 1,000개 넘게 개발된 것이다. 한두 개의 게임을 구현하는 것도 쉽지 않은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수의 게임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로블록스가 가진 창작자 생태계 때문이다. 메타버스 속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로블록스는 일일 접속 사용자(DAU)가 4천만 명이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가진 오픈 월드 형태의 대표 .. 2022. 8. 28.
<플랫폼 레볼루션> 1-4장 요약 1장. 지금 이 순간 - 시장은 이미 플랫폼이 지배하고 있다. 플랫폼 시대가 열리며, 시장은 아주 크게 변화하고 있다. 플랫폼은 사용자들을 서로 연결해주고, 상품과 서비스 또는 사회적 통화를 서로 교환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에, 공급자만이 일방적으로 가치를 창출해냈던 과거에서 벗어나 모든 참여자들이 동시에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단순히 가치를 소비하기만 했던 일반 사용자들이 이제는 가치를 직접 창출해내기 시작하면서 플랫폼 사업자들은 예전처럼 모든 자원을 스스로 만들어낼 필요가 없어졌다. 플랫폼은 게이트키퍼를 사라지게 했고, 공급자의 성격을 바꿔 놓았으며, 품질관리 방식도 바꿨다. 비즈니스 사업자가 직접 소유하거나 통제하지 않는 참여자의 자원들을 활용하고, 그 참여자의 커뮤니티를 통해 가치.. 2022. 8. 27.
[Interview]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신임 회장단, 임지영, 고한기, 강찬욱 [Interview]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신임 회장단, 임지영, 고한기, 강찬욱 “제작사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신임 회장단 임지영, 고한기, 강찬욱 글 최영호 편집장 | 매드타임스 안녕하세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임지영 안녕하세요. ‘플랜잇프로덕션’ 임지영 EPD입니다. 2005년에 PD 프로덕션인 플랜잇프로덕션을 설립해서 18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감독 프로덕션인 ‘엘리먼트픽쳐스’를 설립해 신인 감독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영화, 드라마 제작사 ‘블루플랜잇’을 설립, 영화와 드라마 제작도 하고 있습니다. 영상 제작 프로듀서로서의 28년 경험을 바탕으로 광고 제작뿐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의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 2022. 8. 26.
[Interview] 내가 광고회사 힘들다 그랬잖아 페이스북 운영자 - 오하림 카피라이터 광고계동향 2020년 4월 [Interview] 내가 광고회사 힘들다 그랬잖아 페이스북 운영자 - 오하림 카피라이터 다들 그렇게 광고회사 힘들다 그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인의 삶을 살아가고 버터내는 모든 광고인들에게 희로애락의 분출구 같은 짤과 카피를 공유하며 폭풍 공감을 얻고 있는 곳이 있다. 광고인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접했을 페이스북 "내가 광고회사 힘들다 그랬잖아(이하 내광힘)" 페이지에서 만들어낸 콘텐츠들이 그렇다. 최근에 내광힘의 엑기스만을 뽑아낸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들에게 날아간다"는 제목의 책으로도 발간되어 화제다. 내광힘의 운영자이자 광고업계에서 7년째 카피라이터로 일하고있다는 오하림씨를 서면으로 만났다. (*편집자주- ‘내광힘’ 페이스북 콘텐츠 특성상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 2022. 8. 22.
테크의 시대, 시대의 테크 테크의 시대,시대의 테크 글 이희정 CD | 빅밴드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본부 지난 7월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 체스대회에서 체스 로봇이 7살 소년의 손가락을 부러뜨리는 사고 소식, 기억나시나요? 소년이 경기 규칙을 어긴 탓에 로봇이 소년이 들고 있던 체스말을 빼앗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는데요. 주변 어른들이 달려들어 겨우 로봇을 떼어 놓았는데도 손가락이 부러졌다니 충격이 엄청 났을 것 같습니다. 평생의 트라우마가 아닐까 싶네요. 뉴스를 보자 영화 ‘터미네이터'의 AI 스카이넷과 ‘미쳤습니까, 휴먼’ 밈이 떠올랐습니다. 테크를 디스토피아 SF 장르로 배운데다가 몹시도 문과생인 저에게 테크의 세계는 두려움과 어려움, 신기함과 기이함 그 사이 어디쯤 있습니다. 이해는 못해도 활용은 할 줄 알아야 하는 법.. 2022. 8. 21.
기술과 크리에이티비티가 새로운 경험 선사해: 2022 칸 라이언즈 주목해야 할 그랑프리 수상작들 기술과 크리에이티비티가 새로운 경험 선사해 2022 칸 라이언즈 주목해야 할 그랑프리 수상작들 글: 유희래 칸 라이언즈가 코로나 엔데믹의 기대감을 안은 채 , 2년간의 공백 끝에 지난 6월 20일 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려 달라진 크리에이티비티 산업의 변화를 담아냈다. WPP나 옴니콤 등 기존 전통적인 글로벌 광고 미디어 그룹들이 아닌 아마존, 메타, 넷플릭스, 구글, 틱톡, 스냅챗 등 IT나 애드테크 기업 들이 주도 했고, 현장은 새로운 기술을 크리에이티브 산업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면서 전 세계 참관객 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으로 더욱 뜨거 웠다. 올해 수상작들도 기술력이 접목되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들이 주를 이루면서 크리에이티비의 트렌드를 알 수.. 2022. 8. 20.
야구의 추억: 패배자가 아닌 '비운의 스타' - 이선희 中, 김은식 -기록에 대한 기억의 저항 기록이 남기는 것은 노력이 아닐 뿐더러 실력도 아니다. 오직 성적일 뿐이다. 따라서 세월이 흘러가고 남는 것은 결과일 뿐, 과정이 아니다. 그러나 그 과정을 지켜본 사람들은 기록의 전횡에 결코 동의하지 못한다. 딱 한 개, 아니 두 개의 만루홈런과 패전투수라는 '기록'이 다 담지 못하는 이선희의 실력과 노력과 책임감, 또한 '기록'이 한순간에 가려버린 수많은 업적과 환희의 기억들을 도저히 놓아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비운의 스타'라는, 여운이 긴 별명을 붙여 그들을 세월 속에 붙잡아둔다. 우리는 그 비슷한 몇명의 이름을 떠올릴 수 있다. 국제전 47연승의 신화를 이루고도 올림픽 무대에 단 한 번도 서지 못했던 유도의 윤동식,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다시 일어나고도.. 2019. 10. 17.
광고 글쓰기의 아트: 서문 - 책머리에.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있어 글쓰기는 외롭고 절망적이고 어쩌면 불유쾌한 체험이다. 진짜 글쓰기 과정을 즐기는 사람은 흔치 않다. 대부분은 쓰여진 글을 즐길 뿐 종이갈피 사이에 펜을 갈기거나 타이프라이터의 키를 두드리는 실제 작업을 즐기진 않는다. 글쓰기라는 작업을 위해 스스로를 옥죄는 것은 일종의 공포다. 그래서 사람들은 최후의 일각까지 미적거린다. 글쓰기는 끝없는 번잡(煩雜)과 부질없는 의식(儀式)의 반복이다. 마치 야구 투수가 최후에 발을 뻗어 실제 피칭모션을 하기 전에 행하는 무수한 비틀림 동작과도 같다. 종이는 딱맞게 준비되고 타이프라이터와 펜은 제자리에 정돈되어 있어야 한다. 커피를 꼭 마시거나 아니면 입에 대지도 말아야 한다. 창문은 꼭 닫든지 활짝 열어두든지 아니면 적당히 맞춰져 .. 2019. 10. 16.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안내서를 위한 안내서 서문: [안내서를 위한 안내서] 작가가 말하는 별 도움 안되는 이야기들 의 역사는 이제 너무나 복잡해져서 나 자신조차 말할 때마다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또 그것을 바로잡으려고 작정하고 한마디 하면 그때마다 내 말은 엉뚱하게 인용된다. 그래서 이 옴니버스 판의 출판은 이야기를 제대로 바로잡을ㅡ아니면 적어도 확실하게 비틀어버릴ㅡ좋은 기회인 것 같다. 이 판본에 잘못 적힌 게 있다면, 내가 아는 한 그 잘못들은 그걸로 영영 끝이다. 이 책의 제목에 대한 착상은 1971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의 한 들판에 술에 취해 누워 있을 때 처음으로 문득 떠올랐다. 특별히 많이 취한 건 아니었다. 그저, 돈 한 푼없는 히치하이커인지라 이틀 동안 내리 아무것도 못 먹은 상태에서 독한 괴서Gosser주(酒)를.. 2019.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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