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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의 수도권 운송 네트워크(Capital Transit Network)의 TV광고 - 버스를 타야하는 또 다른 이유 '여자친구/보너스'편 [한글자막] 캐나다 퀘벡의 수도권 운송 네트워크(Capital Transit Network)의 TV광고 시리즈인 여자친구(Girl friend)편과 보너스(Bonus)편은 기존의 버스광고와는 다른 접근을 보여준다. 그간 우리가 버스의 USP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 버스를 타면 '혼자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많다'는 것을 장점으로 어필하는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하긴, 영화 8마일(8mile)에서 에미넴이 연기했던 래빗도 차가 고장난 뒤, 버스로 출퇴근을 하며 혼자 생각을 정리하고, 가사와 라임을 쓰지 않았던가. 그나저나, 생각을 거듭하고 난 뒤, 보너스를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것 보단, 자신의 코를 세우는 성형수술에 쓰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은- 아마 우리나라에서 집행했으면 욕 꽤나 먹었겠지만, 뭐 어떤가. 어차피 .. 2014. 3. 2.
당신이 로또에 당첨되는 순간, 까마귀떼가 몰려온다? 조나잡스(ZonaJobs)의 TV광고 '로또 당첨(Lottery)'편 [한글자막] 아르헨티나의 구인구직 사이트 조나잡스의 TV광고는, 그 동안 구인구직 서비스들이 접근했던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스토리를 풀어간다. 진정한 행복을 찾는 방법은, 로또 당첨과 같은 방법으로 일확천금을 얻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매일 매일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기 위해 로또 당첨이 당신의 삶을 어떻게 망가트릴 수 있는지를- 주변 사람들을 까마귀에 비유하여 표현하고 있는데.. 개뿔 그래도 로또나 당첨되면 좋겠다.. ㅎㅎㅎ 암튼, 재밌는 접근으로 풀어낸 좋은 광고라는 생각이 든다. 역시 믿고보는 아르헨티나 광고. 예전에 포스팅했던 다른 구인구직 사이트, 몬스터닷컴의 광고(바로가기) 도 재밌으니 한번 보시라. 당신이 로또에 당첨되는 순간, 까마귀떼가 몰려온다? 조나잡스(ZonaJobs.. 2014. 3. 1.
바람이 불면, 광고판 속 모델의 머리카락이 날린다? - Apotek Hjärtat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옥외광고 'Blowing in The Wind' Apotek의 헤어제품을 광고하기 위해 제작한 옥외 디지털 사이니지 크리에이티브. 스웨덴, 스톡홀롬의 지하철역에 세워진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의 모델의 머리칼이 지하철이 들어와서 바람이 불면, 머리가 흩날리는 모습이 연출되도록 하여 당신의 머리칼이 살아있는 것처럼 만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실제 디지털사이니지가 바람에 반응하는 것은 아니고, 지하철역에 설치된 모니터 상에, 지하철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바람 부는 장면으로 넘어가는 형식인듯. 기술 자체는 재밌긴 한데, 사실 메시지가 얼마나 잘 전달되는지는 모르겠다. 뭐, Apotek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지하철 들어올때 머리가 안날리는 것도 아니고-_ -;;; 암튼 모델의 비주얼도 그렇고, 좀 아쉬운 면은 있지만- 디지털 사이니지에 집행중인 .. 2014. 2. 28.
이케아(IKEA)의 옥외광고로 표현한 공간활용에 대한 예시 - RGB 빌보드 광고판(RGB billboard) 최근, 이케아(IKEA)는 TVC 등에서 이케아(IKEA) 제품들을 활용하면 한정된 좁은 공간을, 더 넓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데- 이번에 독일에서 집행한 이케아(IKEA)의 옥외광고(OOH)인 RGB 빌보드 광고판(RGB billboard)은, 이런 메시지를 광고판의 면적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빗대어 표현하였다. 광고판 위에 빨강, 노랑, 파랑 세 컬러의 카피를 포개서 작성해두고, R/G/B 세 컬러의 조명이 번갈아가면서 켜질때마다 한가지 색깔의 카피 메시지가 보이도록 해서, 이케아와 함께라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사실 아이디어 자체는 단순하고 모든 내용이 카피로만 풀린 것은 좀 아쉬우며, 유동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밤시간에만 제대로 작동한다는 .. 2014. 2. 27.
지프 컴패스(Jeep Compass) 인쇄광고 - Jeep와 함께라면 동화 속 주인공들도 길 위에서 더 이상 위험하지 않다 (빨간모자/피노키오/백설공주)시리즈 No more danger on the road.The highest safety features for the adventurous family.Jeep Compass Powertech 4WD 2014 (Jeep와 함께라면) 길 위는 더 이상 위험하지 않습니다모험심이 강한 가족에게 최상의 안전을 제공합니다.지프 컴패스 파워텍 4WD 2014 Little Red Riding Hood / 빨간모자이미지 클릭시 원본 크기로 확대 No more danger on the road.The highest safety features for the adventurous family.Jeep Compass Powertech 4WD 2014 (Jeep와 함께라면) 길 위는 더 이상 위험하지 않습니다모험심이 강한 가족에게.. 2014. 2. 26.
영국 방송국 채널 4(Channel 4)의 LGBT를 위한 소치동계올림픽 TV광고 - 게이 마운틴(Gay Mountain) [한글자막] 러시아 푸틴정부의 반동성애법에 대한 논란과 항의가 세계적으로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진보적 성향을 띈 민영 방송사, 채널 4 (Channel 4)에서,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이를 조롱하는(?) 혹은 동성애자들을 응원하는 광고 영상(a special winter anthem)을 만들었다. 엄숙하고 경직된 러시아 어딘가의 낡은 클럽에서 LGBT를 응원하는 노래를 한다는 내용인데, 노래의 제목은, 게이 마운틴(게이들의 산, Gay Mountain). 노래의 시작 부분에서, 관객들이 전부 일어나서 경례를 하는 부분은 당연히 예상가능하지만, 도입부의 팡파레가 러시아 국가와 같기 때문임. 뒷 부분은 약간 비슷한 부분이 있기도 한데, 다른 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광고 크리에이티브가 훌륭하다기 .. 2014. 2. 25.
DHL의 경쟁사 직원들이 DHL의 광고를 옮기도록 한다! - 트로이의 택배(DHL is Faster/Trojan Mailing), 바이럴 영상 [한글자막] DHL은 자신들이 경쟁사들에 비해 빠르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비싼 광고비, 매체비를 들여 캠페인을 집행하는 대신에 좀 비열해보일지도 모르지만, 훨씬 비용이 덜 들어가고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 경쟁사 직원들이, 'DHL이 더 빠르다(DHL is Faster)'는 광고판을 들고 거리를 다니도록 하는 것, 즉, 경쟁사 직원들이 'DHL이 더 빠르다'는 택배 상자를 들고 배송하게 만든 것이었는데, 그냥 무작정 저런 상자를 옮겨달라고 하면, 경쟁사 직원들이 옮겨줄리가 없을터. 택배를 접수할 당시에는 문제가 전혀 없어 보이도록, 열반응 호일로 박스를 포장하고, 영하의 온도로 얼려서 메시지가 노출되지 않도록 만들었다 상온에 노출된 채, 배송되는 동안 박스는 점차 원래의 색깔을 찾아가고, 결국 경.. 2014. 2. 24.
스트리트파이터2의 류가 실제 자동차를 부순다! - 터키의 Anadolu Sigorta 자동차보험 광고 [한글자막] 터키의 보험회사인 Anadolu Sigorta의 온라인용 광고영상. 종합 자동차보험을 가입하진 않았지만, 세상에 뭐 별일이야 있겠냐고 태평스럽게 이야기하는 인터뷰 중간에 갑자기, (지상최강의 남자, 류가 아니라..) 스트리트 파이터2(Street Fighter 2)의 류(Ryu)가 나타나서 스트리트 파이터2에서 벤츠를 부수던 보너스 스테이지를 그대로 연출한다. 파동권과 선풍각, 그리고 승룡권으로 차를 박살내는 아름다운 모습. 그리고, 배경에 있는 사람들의 깨알같은 동작 반복.ㅋㅋㅋㅋㅋㅋ 캡콤(Capcom)에서 스트리트 파이터2의 캐릭터 판권을 대여하여, 광고를 제작한 듯 하다. 최근 터키 광고도 재밌는 것이 많은 듯. 한달전쯤 포스팅했던 터키의 도가단 티백 광고 (바로가기) 도 참 재밌었는데, 최근 터키.. 2014. 2. 23.
성룡의 아프리카 야생동물 보호재단(African Wildlife Foundation)과 WildAid의 공익광고 '코뿔소(Rhino)' [한글자막] 세계적으로 자선사업과 환경보호 운동 등을 펼치며, 사회공헌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성룡(Jackie Chan)이 이번에는 아프리카 야생동물 보호재단(African Wildlife Foundation)과 WildAid의 공익광고에 출연했다. 코뿔소(Rhino)의 뿔(Horn)을 얻기 위해서는 코뿔소를 죽여야 하니 우리가 코뿔소 뿔을 구입하는 것은 결국 총과 전기톱, 독화살, 도끼와 칼 등으로 코뿔소를 밀렵, 살해하는 것과 같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아무도 코뿔소 뿔을 구입하지 않으면, 그들이 죽을 이유도 없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남아프리카에서 코뿔소 밀렵이 계속되고 있는 것을 멈추기 위해 친구들과 친척들에게 알려달라는 당부도 함께 있다. 이 광고를 보고 자료를 좀 찾아봤더니, 2012년에 남아프리카에서만.. 2014. 2. 22.
GE의 온수 공급이 가능한 까페 냉장고 인쇄광고 - 북극곰, 펭귄, 바다사자 시리즈. GE Cafe Refrigerator with hot water dispenser / 온수 디스펜서가 있는 GE 까페 냉장고 GE Cafe / GE 까페 클릭시 원본 크기로 확대 남극 혹은 북극을 연상시키는, 혹한의 배경 속에서 북극곰과 펭귄, 바다사자가 불을 토하고 있는 이 GE의 냉장고 해외광고는 마치, 영화 퍼시픽림의 카이주를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인상적인데, 어떤 제품인지 봤더니, 온수 디스펜서가 달린 냉장고라고. 냉장고에서 온수가 나온다니, 언뜻 낯설기도 한데, 그런 낯설음을 비주얼로 잘 표현한 것 같다. Advertising Agency: BBDO, Toronto, CanadaExecutive Creative Directors: Carlos Moreno, Peter IgnaziAssociate .. 2014. 2. 21.
시트로엥(Citroen) C4의 TV광고 - 자동차의 옵션을 사용할때마다 돈을 낸다? 동전 투입구(Coin Slot)편 [한글자막] 시트로엥(Citroen) C4의 해외광고인 동전투입구(Coin Slot)편은, 우리가 자동차를 사용하면서,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카오디오, 에어컨, 썬루프, 전동시트 등의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 선택 옵션에 들어가있어, 차 값이 계속 오른 현실을 비꼬는 광고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가 선택한 옵션들에 들어가는 비용을 만약 차를 한번 사용할때마다 그때그때 낸다면? 오락실처럼 그때그때 동전투입구에 혹은 지폐투입구에 돈을 넣어야만 작동한다면? 이라는 발상으로 시작된 크리에이티브인듯 한데, 발랄하고 경쾌하게 그려낸 스토리가 자연스러워서 설득력이 있다. 옵션질로 장난 많이 치는 우리나라 현기차 직원들이 좀 봐줬으면 하는 광고. Advertising Agency: Havas Worldwide, Düsseld.. 2014. 2. 20.
폭스바겐(Volkswagen)의 순정부품(Genuine Parts) 인쇄광고 - 축구, 컨택트렌즈, 프리스비 편. 딱 맞춰 끼워진다는 것이, 제 역할을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Just because it fits, doesn't mean it'll work. 폭스바겐 순정부품을 선택하세요Choose Volkswagen Genuine Parts. 클릭시 원본 사이즈로 확대 딱 맞춰 끼워진다는 것이, 제 역할을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Just because it fits, doesn't mean it'll work. 폭스바겐 순정부품을 선택하세요Choose Volkswagen Genuine Parts. 클릭시 원본 사이즈로 확대 딱 맞춰 끼워진다는 것이, 제 역할을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Just because it fits, doesn't mean it'll work. 폭스바겐 순정부품을 선택하세요Choose Volkswa.. 201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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