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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광고170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코치백/코치가방(Coach)을 주세요. 아니면 두고봅시다!(Give Coach Or Else), 코치(Coach)의 크리스마스 TV광고 - '산타 선물 강탈(Santa Shakedown)'편 [한글자막] 연말이 되고, 12월이 다가오기 시작하니, 2주전쯤부터 다양한 브랜드의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를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요소 중 하나인 산타클로스가 등장하는 광고는 엄청나게 많지만, 패션브랜드 코치(Coach)의 광고에 등장하는 산타클로스의 역할은 조금 다르다. 위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북극의 자신의 집에서, 크리스마스의 격무를 끝내고 쉬고 있는 산타클로스의 집에, 한밤중에도 선글라스를 낀 여자, 딱 보기에도 수상해보이는 불청객이 찾아와 무려, 산타를 때려 눕힌다!!!!! 산타 분장을 한 이가 아니라, 진짜 산타 캐릭터가 누군가에게 쳐맞는 장면을 또 본적이 있었던가 생각했는데, 내 기억으론 사우스파크(South Park)밖에 없었다.. 아래 영상은 문제의 그 사우스.. 2015. 11. 29.
지금 당신이 마사지를 받아야 하는 이유, 마사지 엔비(Massage Envy) TV광고 - 왜냐하면 모든 것 때문에 [한글자막] 마사지 엔비(Massage Envy) 의 TV광고는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보여준다. 후유증이 있을 것이 뻔한 격렬한 몸짓(?)을 하는 사람들부터, 좁아터진 비행기의 이코노미석 중간좌석에서 사람들 사이에 끼어 경직된 채 묵묵히 비행을 견뎌야 하는 사람까지. 마사지 서비스 브랜드에게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특별한 경험을 했을 때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나 마사지 생각이 나게 만드는 것일듯 하다. 맛사지 엔비(Massage Envy)의 광고는 그래서 이 광고를 쇼파에 널부러져서 손가락만 까딱이며 이 광고를(TV를)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마사지가 필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비록 마사지를 하는 장면도 하나도 나오지 않고, 마사지를 받고 시원해하는 사람들의 표정이나 증언이 하나도 나오지 않지만, 그.. 2015. 11. 28.
올림푸스의 신들마저도 깨어나게 만드는 여신의 향수, 파코라반(Paco Rabanne) 올림피아(OLYMPÉA) 향수 TV광고. 파코라반(Paco Rabanne)은 사실 국내에서 아주 인기있는 브랜드는 아니다. 그래서, 파코라반의 광고가 국내에 소개되는 일도 드문 편이라, 지난 7월에 공개된 광고를 웹서핑을 하다 이제야 보게 되었는데, 광고의 아트웍과 스타일과 소품(그 중 처음에 등장하는 페가수스를 연상시키는 흰색 스포츠카)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오늘 소개해본다. 그리스 로마신화의 올림푸스를, 마치 지루한 클럽처럼 표현하고, 그 사이를 파코라반 올림피아 향수를 뿌린 여신이 걸어갈 때마다 클럽의 남자신들과 석상, 여자 시종들이 깨어나고 각성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칸예 웨스트(Kanye West)의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앨범에 수록되었던 Power가 BGM으로 너무나 잘 어울린다. 모델의.. 2015. 11. 23.
호주의 절경과 함께 기가픽셀의 사진을 찍는다! - 호주관광청(Tourism Australia)의 새로운 셀피(Selfie/셀카) 서비스, 기가셀피(Giga Selfie) 광고. [한글자막] 오늘 소개할 캠페인은, 호주관광청의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기가셀피(Giga Selfie) 캠페인이다.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요즘 젊은이들이 셀피(Selfie:셀카)를 좋아하는 것은 뭐 널리 알려진바고, 특히, 일본인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셀피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호주관광청에서는 일본관광객을 비롯한, 호주의 관광명소들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호주의 풍경과 함께 셀피를 찍어주는 기가셀피 서비스를 시작했다. 어렵지 않은 프로세스에, 캠페인 필름도 쉽게 잘 만들어둔 덕에, 그 프로세스는 위의 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럴듯한 사진을 원하지만, 정작 사진 찍어줄 사람도 잘 없는 여행객들에게 아주 유용한 서비스일듯. 처음 봤을때, 호주관광청에 너무 잘 맞.. 2015. 11. 20.
명불허전, 하이네켄(Heineken)의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갈증(Thirst for Creativity) 명불허전, 하이네켄(Heineken)의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갈증(Thirst for Creativity) 하이네켄은 2015년 칸 라이언즈에서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Creative Marketer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시상자가 칸 라이언즈 시작 전에 먼저 결정되는 몇 안 되는 상 가운데 하나이다. 그들이 '1864년 이래의 소셜네트워킹(Social Networking since 1864)'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1864년 설립 이후 250개 이상의 브랜드를 가지고 맥주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하이네켄의 크리에이티브 비법을 공개하는 자리였다. 하이네켄의 글로벌 브랜드 수석국장인 톤도(Gianluca Di Tondo)는 하이네켄의 광고물을 내부에서 10단계로 평가한 후 최.. 2015. 11. 19.
오랜 친구를 위한 폐차장에서의 마지막 작별 인사 - 닛산 센트라(Nissan Sentra)의 TV광고, '일깨움(Wake)'편 [한글자막] 오늘 소개할 닛산 센트라(Nissan Sentra)의 미국 TV광고에는 좀 당황스러운 장면이 나온다. 아무리 신차 광고라지만, 자신들의 예전 구형 닛산 센트라를 폐차장에서 폐차압축기에 넣고 뭉개버리는 장면이 그것인데, 사실, 광고대행사의 입장에서 팔기도 쉽지 않았을 것 같고, 광고주의 입장에서 사기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 크리에이티브다. 마치, 오랜 친구를 떠나보내는듯, 장례식에나 갈 것 같은 옷차림으로 폐차장에 나타난 네 명의 친구들. 알고보니 남자 주인공의 (베티라는 이름의) 구형 닛산 센트라을 폐차시키기전 작별인사를 하러 모인 상황인데, 많은 추억이 깃든 구형 닛산 센트라를 폐차시키고, 바로 새로운 닛산 센트라를 즐겁게 타고 간다는... 다소 황당한 내용. 크리에이티브가 맘에 든다기 보단, 자사 제.. 2015. 11. 16.
모든 것이 거대한 뉴욕에서 유일하게 작은 것 - 음식배달 서비스 심리스(Seamless)의 TV광고, '더 큰 영웅(Bigger Heroes)'편 [한글자막] 뉴욕을 한마디로 설명하는데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보다 더 적합한 말은 없지 않을까. 도시의 외견과 규모 뿐 아니라, 거대한 꿈과 야망, 영웅들이 가득한 뉴욕에 대한 소개를, 마치 매니페스토를 외치듯이, 뉴욕의 거대함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문득 Seamless의 TV광고는, 그렇게 그 커다란 뉴욕에서, 너의 등신같은 부엌은 좁아 터졌다고, 톤앤매너를 확 바꿔 이야기 한다. 개인적으로 피식하고 터졌던 재밌는 광고. 심리스(Seamless)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배달의 민족' 정도가 될 배달음식 전문 서비스다. 세계에서 물가가, 특히 부동산 가격이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인 뉴욕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부엌의 크기가 좁을 것은 뻔한 사실이고, 그 부엌의 사이즈를 모든 것이 거대한 뉴욕의 외연.. 2015. 11. 14.
식사시간에 빠진 사람들의 최후! - 식탁에서 이뤄지는 중요한 결정들에 빠지지 말라, 이케아(IKEA) TV 광고, 자연주의자 누드캠프, 룸메이트 군터, 여름 난민캠프편 시리즈 [한글자막] 도무지 원하지 않는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들, 원하지 않는 자연주의자(누드) 캠프에 가게된 안나와, 소름끼치는 기괴한 청년 군터와 같은 방을 쓰게된 에릭, 지혜로운 비버단이라는 뭔가 수상한 여름 난민(?) 캠프에 참가하게된 바스티앙. 이 세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정답은 식사 시간에 함께 하지 않았다는 것. 이케아의 테이블 광고 시리즈는 중요한 결정들의 79%는 식탁에서 이루어진다는 통계자료 하나를 통해 만들어진 재미있는 광고들인듯. 자, 그러니까 모두 식탁으로 돌아갑시다. Get back to the table! 역시,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중요하다-_ - 그렇지 않으면, 지금 우리나라 처럼... (후략) 판사님, 저는 광고 이야기 외엔 아무것도 쓰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광고 잘 만들기로 유명한 이케아(.. 2015. 11. 10.
어릴때 배운 심폐소생술(CPR)이 당신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지도 모릅니다 - 놀라운 반전이 숨어있는 남아공 스카우트 연맹(Scouts South Africa)의 TV광고 'Learn it young. Remember it forever.' [한글자막] 거센 파도가 들이치는 해변가에, 빈 비치 의자와 흙장난을 하던 흔적, 그리고 누군가 읽던 책을 황급히 내팽개치고 떠난 자국이 남아 있다. 이내 수영복을 입고 의식을 잃은 여자아이를 거뜬히 들어 옮기는 남자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남자아이가 소년답지 않은 능숙한 모습으로 CPR을 진행하는 모습이 보여지고, 남자아이의 노력 끝에, 여자아이가 깨어난 다음에야 우리는 그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의 아빠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나오는 자막은 "어릴때 배우고, 평생 기억합니다(Learn it young. Remember it forever.)" 이 광고는 남아공 스카우트 연맹(Scouts South Africa)의 광고로, 스카우트 연맹에서 어릴때 배우는 활동들이 단순히 소년시절의 취미생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 2015. 11. 9.
안나 켄드릭(Anna Kendrick)의 기묘한 모험! -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Kate Spade New York)의 단편영화 '미스 어드벤처(Miss Adventure)' 에피소드2, '위대한 탈출(The Great Escape)'편 [한글자막] 역시 YouTube 채널에는 지난 6월말에 업로드 했던 광고인데, 블로그에는 이제야 업로드하게 된 광고. ( 블로그에 자주 들리고 관리를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영상 하나 번역해서 자막 만들어 유투브에 업로드 하는데 1~2시간, 블로그에 포스트 하나 올리는데 30분이 걸리니, 직장생활, 가정생활이랑 꾸준히 병행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_ - ) 이번에 소개할 영상은, 미국의 유명 여배우이자 가수, 아이돌. 다재다능한 '안나 켄드릭(Anna Kendrick)'의 기묘한 모험(?)을 담은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Branded Entertainment Contents), 단편영화 시리즈인 '미스 어드벤처(Miss Adventure)'시리즈의 2편인, '위대한 탈출(The Great Escape)'편이다... 2015. 11. 8.
패스트푸드가 아닌, 팬심으로 먹는 팬푸드 - DQ(데이리퀸)의 쥬라기월드(Jurassic World) 개봉기념 메뉴 '쥬라기 스매쉬 블리자드(Jurassic Smash Blizzard)' 타이인(Tie-in) TV광고 [한글자막] 이제 얼마만의 업로드인가 싶다. 그 사이 YouTube에 자막작업을 마친 광고번역본을 5편 정도 업로드하긴 했었지만, 블로그에는 올리지 않은덕에, 블로그 업데이트는 거의 5개월만인 것 같다. ( 참고로, 블로그보다는 유투브채널을 더 자주 업로드하니, 유투브 계정이 있으신 분들은 유투브 채널을 구독하시는 편이 더 자주 업데이트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다. ) ( 현재 약 2,300명 정도가 구독중이시니, YouTube 채널도 한번 구독해보시길. 링크 바로가기 ) 광고대행사 일이란게, 바쁠때는 정말 한없이 몰아치는지라, 바빠서 그간 통 업로드를 못했기에 늘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가 간만에 한가한 주말을 만나, 그간 업로드 못했던 편들을 쭉 올려보려고 한다. ( 물론, 예약 발행으로- 하루에 하나씩 올라가도록 설.. 2015. 11. 7.
남자를 두번이나 뺏아간 친한 친구년(?)의 생일선물은 어떤 것이 좋을까? - 밀러 라이트 맥주(Miller Lite Beer) TV광고, '마지막에 고른 선물(Last Minute Gift)'편 [한글자막] 최근 TBWA/CHIAT/DAY가 밀러 라이트 맥주의 TV광고 캠페인은, 편의점 주인인 프레드(Fred)가 여러 타입의 단골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모든 고민에 대한 상담을 밀러 라이트 맥주(Miller Lite Bees)로 해결해주는 광고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5-6편의 시리즈 광고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래도 가장 위트있는 대답을 하는 '마지막에 고른 선물(Last Minute Gift)'편이다. 가장 친한 친구면서도, 남자를 두번이나 뺏아간 친한 친구년(?)의 생일선물을 마지막까지 고민하는데, 모든 상담을 맥주로 해결하는 프레드가 처음엔 큰 맥주팩을 추천하려다, 8학년의 이야기를 듣고는 작은 팩을 꺼내고, 대학 시절 이야기를 듣고는 그냥 6병 팩을 꺼내는 것이 재밌다. 그리고, 6.. 201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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